Loading...
Home 2018-06-27T07:40:45+00:00

일상의 피로에 지친 당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

.

.

하늘이 열리면
연둣빛 들숨과 날숨이 앞다투는 사이
창포꽃, 물가로 나와 발을 담그고

나즈막한 언덕들 사이
바람이 서성일 무렵이면
연꽃, 순결한 미소로 땀을 닦는 곳

키큰 나무들 사이 느린 발걸음 옮기노라면
까치발로 서성이는 한폭 그리움
문득 마주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여, 그대의 <청산별곡>이 도란도란 흐르고 있군요.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靑山)에 살어리랏다.”

[ 청산수목원은 ]

연꽃과 수련, 창포 등 200여 종의 습지식물이 어우러진 수생식물원,
밀레, 고흐, 모네 등 예술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인물을 만날 수 있는 테마정원,
계절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산책로와 황금메타세쿼이아 등
600여 종의 나무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수목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1990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꽃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 수목,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청산수목원은 우리 아이들의 자연체험학습장은 물론
일상의 소란에 지친 당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입니다.

진흙탕에서 피었으되 더러움에 물들지 아니하고(出淤泥而不染)…
향기는 멀리 갈수록 더욱 맑으니(香遠益淸)…
연꽃은 군자의 꽃이라(蓮花之君子者也).

– 주돈이(1017~1073), <애련설愛蓮說> 중에서 –

“나무는 꽃이 지기를 기다려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며
강물은 강을 떠나기까지 흘러
비로소 바다에 들 수 있다.”

– 출처 미상 –